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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310

(굿바이 베트남) 다음에 다시 만나요..... 헨 갑 라이. 수 많은 사람들이 혁명의 대열에 동참하도록 만든이가 누구인가? 나라가 살만하고 세상이 제대로 다스려지고 있는데도 헛된 망상으로 싸움터에 스스로 뛰어들 사람들이 있겠는가? 어느 하늘이 있어서 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겠는가? 온화한 표정으로 말만 그럴싸하게 번지르르 .. 2016. 7. 16.
(알 럽 베트남) 응우엔 왕조의 수도 후에(훼) 베트남을 여행하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전해내려오는 유명한 속설이 하나 있다. '베트남 여행에 있어서 후에(훼.Hue)는 가도 후회가 되고 안가도 후회가 된다. 모든것은 여행자의 판단에 달렸다.' 라고. 그렇개치자면 (후에 = 계륵)???????? 그런 이유때문에 나는 그 멀고 험난한 여정을 감수하.. 2016. 7. 9.
(알 럽 베트남) 나머지 여행스케줄에서 선택할 수 있는 단 한가지는 후에(훼) 뿐 저녁 6시 가까이되어서야 버스가 나짱(나트랑)에 도착했다. 배낭을 챙기자마자 나는 뛰다시피 여행사사무실로 들어가 무이네에서 소개받은 사람을 찾았다. 오로지....... 오로지...... 기차 때문이었다. 다낭이던지 후에던지 상관이 없었다. 소프트 침대칸이던지 선풍기 하드씨트이던지 상.. 2016. 7. 1.
(알 럽 베트남) 돌아가자. 일단은 나짱으로..... 새벽에 일어나 밖을 보니 비는 그쳤다. 그런데 가만히 살피노라니 비가 그친것도 아니었다. 풀장 위로 간간히 빗방울이 아직 떨어지고 있었다. 따끈한 커피를 한잔 마시고 났는데도 이제 겨우 새벽 5시가 가까워지고 있는 시각이다. 호텔을 나서 골목을 지나니 다시 무이네 해변이다. 싱.. 2016. 6. 24.
(알 럽 베트남) 파란만장한 무이네 1박2일 아름다운 해변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베트남 최고의 휴양도시 나짱. 예상보다 1시간여를 단축해 아침 5시를 조금 넘어서면서 나짱 비치에서 한 불럭 떨어진 신 투어리스트 앞에 도착했다. 이제 여기에서 다시 슬리핑버스를 갈아타고 5시간을 더 달려야 목적지 무이네에 도착한다. 버스 .. 2016. 6. 15.
(알 럽 베트남) 호이안에서 '멍' 때리기 (신선놀음) 이란게 어떤것일까? 무릉도원은 또 이디일까? 도대체 신선이라는 것이 뭐여? 헐. 그런데 (캬!!!!!!!!!!!) 좋다. 드넓은 강물은 도도하고도 장엄하게 굽이치며 흐르고, 푸른 지평선 초원에는 사방으로 소들이 먹이를 뜯고, 수평선 너머로 하얗게 뭉게구름미 피어 오르는.......... 오.. 2016. 6. 12.
(알 럽 베트남) 아픈 베트남역사의 이면, 참파왕국(마이 쏜) 영문 표기는 (My Son) 이다. 각종 홍보물에는 (미썬)이라는 표현이 가장 많으며, (미선) (미손) 이라는 표기도 눈에 띈다. 그런데 이번 투어에서 몇몇의 가이드를 만나보고 현지인들의 발음을 유심하게 관찰한 결과로는 분명 (마이 쏜)이 맞다. (마이 쏜)이 참파왕국이 남긴 유네스코 문화유산.. 2016. 6. 10.
(알 럽 베트남) 세월의 흔적이 선명한 아름다운 호이안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에 (호이안)을 거닐어 본 적이 있다. 호젓한 작은 시골마을 모습이었다. 우리고장 충주에서 영남으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에 (연풍)이라는 작은 면소재지가 있는데 딱 그런 모습이 바로 호이안이었다. 그러나 호이안은 결코 연풍처럼 호젓하지 않다. 호젓하다는 표현.. 2016.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