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게임3 <체크 이슈> 은폐된 진실과 버려진 사람들이 사는 나라 (아프가니스탄) 역사에 상당한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아케메네스 왕조(Archaemenes)를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것 같다. 오랜 세월동안 아케메네스 왕조라 불러왔지만, 이는 아버지에 대한 아들의 지극한 효심과 존경의 표시였을뿐,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했다면 차라리 테이스페스 왕조(Teispes) 라고 불렀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다. 부족사회를 넘어 국가의 기틀을 마련한것은 아케메네스가 분명하지만 아들인 테이스페스에 이르러 정식으로 국가를 건국했으며, 이를 뛰어넘어 인류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대제국으로 발전시켰기 때문이다. 테이스페스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의 3개 대륙에 걸친 대제국을 건설했다. 이쯤되면 '아케메네스 왕조가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어째서 역사 시간에 들어보질 못했지?' 라고 생각할 지도.. 2021. 12. 15. (check issue) 오늘의 시선으로 재조명해 보는 이슬람. "만약에 신(神)이 자신의 전능함을 거창하게 드러내 보여주기 위하여 악마(惡魔)를 창조하였으며 처절하고도 스펙터클한 전쟁을 거쳐 마침내 거룩한 승리를 쟁취하였다면, 그 전쟁의 과정에서 파생된 엄청난 피해에 대해서는 분명히 신에게 엄청난 책임이 있어야만 하는것이다." --- 아놀드 J 토인비. 62해 째를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있어서 가장 오랜 시간동안 나의 정신적 영역을 지배하고 있고 현재에도 진행형인 과제라고 할 수 있겠다. 평생동안 내가 떠앉고 살아갈 숙제라고 해야하겠다. 아담과 하와가 뱀의 꼬득임에 선악과를 따먹음으로써 모든 악함이 생겨났다고 한다면......... 그것은 참으로 치졸한 신의 변명(기독교적 관점)이라고 면전에서 격하게 따지고 싶은 심정이다. 신(神)은 조물주이시며 창조주이시다. 온 .. 2021. 10. 24. <Check Issue> 이슬람(Islam)은 누구인가? 우리세대는 다분히 이분법적인 문화와 가치관과 교육환경 속에서 성장했다. 당시의 세상은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의 한치도 서로간에 양보할 수 없는 치열한 전쟁터였다. 공산주의의 수괴인 소련과 민주주의의 수호자인 미국의 승패에 따라 그들을 지지하는 수많은 나라들의 희비도 극심하게 갈렸다. 세계는 흑과 백의 진영으로 갈렸고, 이는 곧 선과 악의 대결로 받아들여졌다. 또한 그것은 영원히 끝날것 같지 않은 인류에게 내려진 처참하고도 가혹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었다. 세상이 그런 시대였으니...... 그런 세태 속에서 교욱받으며 성장한 우리 세대에게는 떨쳐낼 수 없는 아픔과 지워질 수 없는 상처가 깊게 새겨져 있다고 생각한다. 대학에 가서야 (제 3 세계)를 새롭게 인식하기 시작했고, (개발도상국) 이라는 단어가 가지.. 2021. 10.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