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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민족주의3

<체크 이슈> 이슬람은 이제 어디를 향하는가? 1991년 동서냉전이 종식되자 세계는 당연하게 승자독식의 일극체제가 되었고 이는 곧 미국이 지구상의 유일한 초강대국이 되었음을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20세기에 들어서만도 히틀러의 나치독일을 물리쳤고, 소련이 유럽과 세계로 사회주의 이데올로기를 확대 시키는 것을 제재하여 끝내는 성공을 이루어냈다. 일본의 태평양 지배와 아시아 장악 시도를 물리친 것도 역시 미국의 공로였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지구상 유일한 초강대국이 된 미국이 장차 나아갈 길은 무엇인가? 미국이 역사의 전면에 등장할 때부터 그들은 언제나 자유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방식의 자유 시장경제를 주장해 왔다. 그렇다면 독보적인 초강대국 미국이 주도하고 이끌어가는 세계는 그 후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찬란한 꽃이.. 2021. 12. 18.
<체크 이슈> 은폐된 진실과 버려진 사람들이 사는 나라 (아프가니스탄) 역사에 상당한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아케메네스 왕조(Archaemenes)를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것 같다. 오랜 세월동안 아케메네스 왕조라 불러왔지만, 이는 아버지에 대한 아들의 지극한 효심과 존경의 표시였을뿐,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했다면 차라리 테이스페스 왕조(Teispes) 라고 불렀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다. 부족사회를 넘어 국가의 기틀을 마련한것은 아케메네스가 분명하지만 아들인 테이스페스에 이르러 정식으로 국가를 건국했으며, 이를 뛰어넘어 인류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대제국으로 발전시켰기 때문이다. 테이스페스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의 3개 대륙에 걸친 대제국을 건설했다. 이쯤되면 '아케메네스 왕조가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어째서 역사 시간에 들어보질 못했지?' 라고 생각할 지도.. 2021. 12. 15.
<체크 이슈> 왜곡된 진실과 편견을 넘어서면 이슬람이 보인다 기독교는 사랑을 이야기하고 이슬람교는 평화를 외친다. 이것을 전제로하여 재해석한다면 종교와 폭력은 본질적으로 양립할 수가 없는 것이다. 어떤 이유로든 종교가 폭력을 수반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사실상 그것은 종교가 이미 종교이기를 포기했다고 밖에 볼 수 없게되는 것이다. 사랑과 평화를 최고의 가치이자 존재의 이념으로 생각하는 종교에서 어떻게 폭력을 끌어들일 수 있단 말인가? 이는 자기부정을 넘어서 종교 존립의 정당성을 심하게 훼손하는 것은 물론 창조주이자 하나뿐인 신의 존엄성을 부정하는 일인 것이다. 그렇다면 현실은 과연 어떤가? 인류가 이제껏 써내려 온 역사속에서 종교와 폭력은 과연 엄격하게 분리되어 왔는가? 기록된 폭력의 역사중에서 거의 대부분은 종교 때문에 벌어졌거나, 거기에서 기인한 폭력 사태가 절.. 2021.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