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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2

(알 럽 트래블 / 스페인) 굿바이 그라나다 굿바이 알함브라....... '호세 게레로(Jose Guerrero)'는 그라나다 출신의 (추상 표현주의) 화가다. 하지만 워낙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가 많이 탄생한 스페인에서 호세 게레로라는 이름은 아주아주 낯설고 생소하게 느껴질 뿐이다. 나 역시 이번 여행에서 우연히 그를 처음 만나게되었을 뿐이다. 하지만 그라나다에서 그는 아주 훌륭하고 유명한 예술가로 평가받고 사랑받는 인물이다. 추상 표현주의라......... 미술사에 나름 관심이 많은 사람이지만 1차 2차 세계대전 이후의 현대화를 이해한다는 것은 여간 힘든 고역이 아닐 수 없다. 세잔. 고호. 마네 까지는 나름 공부도 해보았고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지만........... 피카소부터는 너무도 어렵다는것이 나의 솔직한 고백이다. 현대 미술은 대단히 어렵다. 그래서 별반 찾아다니.. 2019. 10. 29.
(알 럽 트래블 ; 스페인) 헤밍웨이가 <론다>로 간 까닭은 ? ' 이 세상에 여자가 하나뿐이라서 당신을 사랑한게 아니야. 당신을 사랑하게 되고 보니 이 세상에 나에게 있어서 여자는 당신 하나뿐이라는 것을 비로소 깨닫게 된 것이지.' 어쩜 이렇게 멋있는 말은 모두 소설이나 영화속에만 있는것인지.........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에서 주인공 로버트 조던은 마리아에게 이렇게 사랑을 고백한다. 그 영화속의 배경은 '스페인 내전'이었고, 그 소설 집필의 시작은 바로 (론다)에서 였다. 그렇다고 그 소설 전부가 론다에서 쓰여졌느냐 하면 그것은 아니다. 소설의 구상과 초기의 집필이 이곳 론다에서 머무는 동안에 시작되었다는 말이다.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이곳 론다에 머문것은 불과 몇개월의 시간 뿐이었다. 헤밍웨이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론다와 연계하여 많은 루머와 낭설이 뒤.. 2019.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