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2 <알 럽 트래블 / 월남유감> 베트남 여행하면 떠오르는 최고 핫 플레이스 2022년은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열강의 침략으로 인하여 식민지지배를 당한 역사가 같고, 남북으로 갈라져 동족상잔의 비극을 경험한 역사가 같은, 결코 흔하지 않은 경험들을 공유한 양국이라고 할 수 있겠다. 더군다나 베트남 전쟁 당시에는 의도하였던, 하지 않았던 서로 간에 총 뿌리를 겨누었던 애증의 세월 또한 이 역사에 포함된다. 베트남이 프랑스로부터의 식민지 해방전쟁에서 승리할 무렵인 1956년 월남(베트남 공화국) 정부와 대한민국 정부 간에 첫 수교가 시작되었으나, 1975년 사이공 함락으로 월남 정부가 패망하자 양국 간의 수교는 단절되었다. 전쟁의 승자는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월맹) 이었으며, 호치민 정부에게 대한민국은 침략자의 군대였던 것이다. 정말로.. 2022. 7. 26. (알 럽 트래블 / 베트남) 호이안 여행중인 태리할머니의 바나힐 화보촬영 현장 내어머니 어찌하여 나를 낳으실때 마음 한구석을 덜 기운채 세상에 내보내셔서 이렇듯 밤이면 밤마다 터진 실밥 사이로 수많은 상념들이 무한정 새어나오게 만들어 놓으셨단 말입니까? 마음의 덧없음에 슬퍼하던 사람은 그 상념을 통해 삶의 덧없음을 보았고, 삶을 욕망의 대상으로만 생각했던 사람은 그 상념을 통해 욕망을 성취하는 방법에 몰두했을것인데, 이도 저도 아닌 여기 이 미천한 사람은 그 상념을 통해 사방팔방 싸돌아다니기만 하는 자신의 지독한 역마살을 허망한 눈빛으로 그저 바라보고 있을 뿐이랍니다. 길에서 만났던 그 수많은 인연들.......... 마음속에 갑누볐던 형형색색의 인연들이 나의 낡고 빛바랜 기억속에서 점점 희미하게 펄럭이고 있다. 무엇인가 안타까움과 쓸쓸함이 엄습한다. 오늘이 지나면....... 내.. 2017. 11. 23. 이전 1 다음